유방 초음파 검사는 방사선 노출이 없고,
치밀유방이나 작은 병변 확인에 유용한 검사입니다.
유방촬영술만으로는 놓칠 수 있는 병변을
보완적으로 찾아낼 수 있어
특히 한국 여성에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하지만 초음파가 언제 필요한지,
그리고 검사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
정확히 알고 있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유방 초음파의 적응증, 검사 절차,
그리고 검사 후 결과 해석에 대해
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.
🟪 유방 초음파가 필요한 경우
맘모그래피로 부족할 때
유방 초음파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특히 필요합니다.
- 치밀유방:
방사선 사진에서 유방 조직이 흰색으로 보이기 때문에
종양과 구분이 어려움 → 초음파로 보완 - 유방 촉진에서 이상 발견 시:
덩어리, 단단한 부위, 통증 부위 확인 - 유두 분비물:
특히 혈성 분비물의 원인 확인 - 젊은 여성:
방사선 노출을 줄이고, 작은 병변 평가 - 수술 후 추적검사:
재발 여부 또는 반대쪽 유방 평가
💡 TIP:
40세 미만 여성의 유방 검사 1차 선택지는 초음파입니다.

🟪 유방 초음파 검사 절차
준비부터 촬영까지
유방 초음파는 비교적 간단하며,
별도의 특별한 준비가 필요 없습니다.
① 복장
검사 부위 노출이 필요하므로
상의는 탈의하고 가운을 착용합니다.
② 검사 자세
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
검사하는 쪽 팔을 머리 위로 올려
유방 조직을 평평하게 합니다.
③ 젤 도포
음파 전달을 돕기 위해
투명한 젤을 유방 위에 바릅니다.
④ 탐촉자(Probe) 이동
의사가 탐촉자를 움직이며
유방 전체와 겨드랑이 림프절까지 확인합니다.
💡 TIP:
검사 시간은 보통 10~20분이며,
통증은 거의 없지만 젤이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
🟪 검사 후 결과 해석
BI-RADS 분류 체계
유방 초음파 결과는 보통 BI-RADS라는
국제 표준 분류 체계로 보고됩니다.
- 0: 추가 검사 필요
- 1: 정상
- 2: 양성 소견 (추적 필요 없음)
- 3: 양성 가능성 높음, 6개월 후 추적
- 4: 악성 가능성 있어 조직검사 권유
- 5: 악성 가능성 높음
- 6: 확진된 악성
💡 TIP:
3등급 이상이면 반드시 정기 추적 또는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.
🟪 초음파의 장점과 한계
보완적 검사로서의 역할
장점:
- 방사선 노출 없음
- 치밀유방에서도 병변 탐지 용이
- 실시간 검사 가능
- 병변의 성격(고형·낭성) 구분 가능
한계:
- 미세석회화 확인은 제한적
- 검사자 숙련도에 따라 정확도 차이
- 모든 암을 발견하는 것은 아님
💡 TIP:
유방 초음파는 단독이 아니라
유방촬영술과 병행할 때 진단 정확도가 높아집니다.
🍃 유방 초음파는 간편하면서도
유방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도구입니다.
특히 치밀유방이나 젊은 여성,
또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.
전문의 상담을 통해
나에게 맞는 검사 시기와 방법을 계획하세요.
오늘도 이 글이 당신의 걱정을 덜고,
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조각이 되었기를 바랍니다. 🌿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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